미쓰에이 신곡, "내 이름은 수지가 아닌데 자꾸.." 중독가사 눈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8 11: 13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신곡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가 재미있는 중독 가사로 눈길을 끈다.
미쓰에이는 첫 번째 정규앨범 'A Class'를 18일 온라인에서 공개하며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굿 바이 베이비'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듣는 순간부터 귀를 붙잡는 노래다. 특히 재미있는 가사가 눈에 띄는데 음악 초반부 "내 이름은 수지가 아닌데 자꾸만 실수로 수지라 부를 때 그때 알아 차려야 했어. 왜 애써 너를 믿어 주려 했는지 몰라. (니가 어떤 앤지 알았어) 괜히 울지 마. (너의 물건들 다 내놨어). 연기는 이제 그만"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자신의 이름을 다른 여자의 이름인 '수지'라 부르는 남자친구에 대한 실망을 담고 있는 내용. 실제 멤버 수지의 이름을 넣음으로써 노래의 강렬함을 살렸다. 이와 함께 안무의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굿 바이 베이비'는 가벼운 바람둥이 남자를 가차없이 버리는 쿨하고 당당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파워풀한 힙합 리듬과 어쿠스틱한 셔플소울과 어우러졌다. 공개직후부터 국내 주요 음원차트들에서 1위를 석권 중이다.
한편 미쓰에이는 이전의 섹시하고 귀여운 느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로 돌아왔다.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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