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제물포고, 접전 끝에 충훈고 제압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7.18 14: 10

제물포고가 접전 끝에 충훈고를 제압하고 3승째(1패)를 올렸다.
제물포고는 인천 LNG 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효과적인 계투책과 7회 응집력을 발휘, 4-0으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한결(4.2이닝)-홍준표(3.1이닝)-이효준(1이닝)이 이어던지며 충훈고 타선을 7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0-0으로 투수전을 펼치던 제물포고는 7회말 공격서 선두타자 강태산이 중전안타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다음타자 희생번트와 후속 오상엽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2번 권신일의 적시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3번 정홍기의 적시타로 2점째를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서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전날 경기서 에이스 유영하의 노히트노런으로 승리를 따냈던 충훈고는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 김홍경이 6.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이로써 제물포고는 3승 1패를 마크한 반면 충훈고는 4패째(1승)를 기록했다.
 
◆18일 전적
▲전라중부권
효천고(2승2패) 11-0 충주성심학교(6패)
▲경상권
경북고(5승1패) 9-2 울산공고(4승3패)
 
▲경기,강원,인천권
제물포고(3승1패) 4-0 충훈고(1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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