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4인조 걸그룹 블레이디가 3D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할리우드를 공략한다.
블레이디는 국내 데뷔전부터 해외 7개국의 동시 홍보를 위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김치월'을 제작한 강영만 감독과 손을 잡고 3D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대한 스케일의 화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영만 감독은 몰디브에서 K-POP 뮤직비디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3D용으로 촬영했다.
블레이디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자막도 7개국 언어로 번역했다.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불어, 인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까지 자막을 처리해 아시아, 유럽, 러시아, 남미 등에 진출하기 위해 영국의 글로벌 마케팅 회사와 손을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폴라는 "K-POP 열풍이 아시아와 유렵을 거쳐 미국에 상륙하면서 마니아층을 넘어서는 주류층으로의 글로벌 마케팅이 시급해졌다"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그런가하면 일본 진출을 위해 국내 3D 최첨단 기술로 안경을 끼지 않고 3D를 볼 수 있는 국내 기술력과 샤프, 히타치, LG japan, 소니 등 제작 업체와 함께 전자 제품 양판점에서 상영을 추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22일 티저를 공개 하고, 25일 국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타이틀곡 '미친 날(Crazy Day)' 음원 서비스를 통해 8월초 3D 뮤직비디오를 지원할 계획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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