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 정석원 "내 연기 보니 쥐 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18 16: 05

 
‘짐승’ 배우 정석원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짐승’을 보고 연기가 미흡해 부끄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석원은 18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짐승’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해 첫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에 대한 솔직함 심정을 밝혔다.

정석원은 “1년 반 만에 영화가 완성됐을 때 처음 보고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며칠 전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 이 영화를 보고 많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한다. 뿌린 만큼 거둔다고 생각한다”면서 “액션 연기할 때 안전장치 없이 했고 대역 없이 모든 연기를 마쳤다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석원은 “다음 작품에서는 연기, 액션 더 보여줄 있는 자신 있다”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짐승’은 실종된 친여동생을 추적하는 군 특수부대요원의 활약을 그린 전격 액션스릴러로 거침 없는 액션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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