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의 개막식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 행사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직문 앞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KBO 이용일 총재대행을 비롯해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박선규 문화관광부 제2차관, 팬 페스티벌 후원사인 NHN 김상헌 대표이사, 프로야구 9개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과 양승호 롯데자이언츠 감독, 김광수 두산베어스 감독대행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은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그 동안 경기 관람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 야구위원회가 기획한 행사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내빈소개와 KBO 이용일 총재대행의 인사말로 막을 연 뒤 참석 VIP들의 축사, 스타트 버튼 제막식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프로야구 30년의 야구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전시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타격, 투구, 수비, 번트, 주루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직접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뷰 포토존과 입체 트릭아트 포토존, 중계방송 차량 체험, 각 포지션별 글러브 전시 등의 코너로 구성된 'Enjoy 야구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한다.
또한, 22일과 23일에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레전드 올스타들의 팬 사인회는 올스타전 전날인 22일 오후 2시에 팬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야구인, 언론인, 팬 투표 합산 최고 점수를 획득한 이만수 SK 2군 감독을 비롯해 한대화 한화 감독, 장효조 삼성 2군 감독, 선동열 전 삼성 감독 등 프로야구 30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전원이 참가한다.
또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올스타 베스트 10과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 총 44명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사인회도 열린다. 22일 오후 4시, 23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 티켓은 G마켓(www.gmarket.co.kr)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예매, 또는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원, 초등학생 1천원, 장애인과, 군경, 노인(만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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