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KIA 트레비스, 한화 상대로 8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19 06: 43

시즌 8승 도전이다.
KIA 외국인 좌완투수 트레비스 블랙클리(29)가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트레비스는 1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윤석민과 아퀼리노 로페즈에 상대적으로 가려져있지만 이들 못지 않은 위력투를 과시하고 있는 트레비스로서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일 기회다.
트레비스는 올해 16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4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안정감을 보인 트레비스는 5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6월 5경기에서는 4승1패 평균자책점 3.54. 7월 2경기에서는 아직 승패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2.13으로 꾸준하게 제 피칭을 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딱 한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4월16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4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퀄리티 스타트했다. 물론 4월의 한화와 그 이후 한화가 다르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파워피처와 기교파를 넘나드는 트레비스의 영리함이라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2년차 우완 투수 안승민(20)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승민은 16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하고 있다. 6월 4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11.40으로 크게 부진했지만 7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지난 5월21일 군산 KIA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3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최근 상승세라면 트레비스에 뒤질게 없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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