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2NE1 tv'가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을 입증이기라도 하듯 18일 낮 12시 유튜브 Mnet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 Mnet '2NE1 tv LIVE : WORLDWIDE (투애니원티비 라이브 월드와이드, 최재윤PD 연출)' 스페셜 방송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2만 여명의 팬들이 유튜브를 통해 동시 시청한 것은 물론 방송 직후 다양한 언어로 된 프로그램 소감을 담은 댓글이 수천 건에 달하고 있는 것.
Mnet은 19일 본 방송에 앞서 미국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2NE1 tv' 2009, 2010년 방송 하이라이트와 올해 방송되는 예고 영상을 담은 60분짜리 스페셜 방송을 Mnet US를 통해 선공개했고, 동시에 미국 외 국가에서도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같은 시간(한국시간으로 18일 낮 12시) 유튜브 Mnet 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다.
한국 뮤지션을 주인공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본 방송보다 먼저 유튜브를 통해 세계 팬들에게 소개된 것도 처음이지만, 이렇듯 세계 2만여명의 음악 팬들이 같은 시간 함께 영상을 시청한 것도 이례적인 결과. 더욱이 미국 등 유튜브를 통해 방송이 되지 않은 일부 국가에서는 재방송까지 요청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2NE1 tv' 제작진 측은 19일 낮 12시 유튜브 Mnet 채널을 통해 앙코르 방송을 내보낸다. 전날 방송된 내용을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또 다시 방송하는 것. 이번에는 미국 등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없었던 국가에서도 '투애니원 월드 와이드 스페셜 방송'도 전파를 탄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프로그램 본 방송 역시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방송 시간을 2배 늘려 특별 편성한다. Mnet 측은 "2NE1의 높은 인기에 추가로 앵콜 방송을 하고, 첫 방송 역시 방송 시간을 늘려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NE1 tv LIVE : WORLDWIDE (투애니원티비 라이브 월드와이드)'는 Mnet US 첫 방송을 앞두고 현지 날짜로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LA CGV에서 시사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팬들의 기대 이상의 반응에 1개 상영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이벤트는 당일 영화 '트랜스포머'가 상영하기로 돼 있던 곳까지 접수해 2개관으로 늘려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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