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신욱은 지난 16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1골을 뽑아냈다. 또한 김신욱은 리그컵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 중이다.
김신욱은 1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2골을 몰아치며 포항을 격파하는데 앞장섰고, 또 득점 1위에 오른 서울의 데얀도 베스트 공격수 부분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1도움을 기록한 '스나이퍼' 설기현(포항)과 광주의 이승기, 경남의 윤빛가람, 전남의 신영준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분에는 박태민(부산)-최성환(수원)-아디(서울)-박진포(성남)가 이름을 올리며 영광을 차지했다. 베스트 골키퍼는 부산의 이범영.
18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대전을 7-1로 대파한 경남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2-2 무승부를 거둔 성남과 제주의 경기가 선정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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