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은 우리나라 최고 뮤지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9 09: 32

개그맨 박명수가 GG의 '바람났어' 인기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지드래곤(빅뱅)을 극찬했다.
 
박명수는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대장부들'에 출연해 MBC '무한도전-서해안가요제'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GG의 '바람났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명수는 "(이런 인기를) 의도한게  전혀 그런게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사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장르가 일렉트로닉하우스, 일렉트로닉 힙합 같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기계음'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일렉트로닉이란 장르는 기계음을 많이 쓴다. 내가 보기에 그렇게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소스를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지드래곤 밖에 없다. 워낙 지드래곤은 그런 음악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드래곤과 꼭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협박도 했었다"라고 지드래곤을 끈질기게 고집한 이유에 대해 들려줬다.
 
박명수는 "저는 지드래곤이란 친구를 보면서 연구를 많이 한다. 내 다음 앨범을 낼 때 참고를 많이 하려고 한다. 노래도 다 들어보고 어떤 식으로 노래하는지, 콘셉트와 패션도 연구한다. 지드래곤은 랩을 할 때 굴려한다"라며 "내가 18살 정도 많아 아버지뻘인데 참 뛰어난 친구란걸 알게 됐다.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뮤지션으로서 지드래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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