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안전시설용품 업체 신도산업㈜이 합성목재(WPC: Wood plastic composite)를 출시했다.
합성목재는 목분과 수지(PE, PP 등)를 결합해 만드는 것으로 중금속이나 유해유기화합물의 배출이 극히 적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곰팡이, 해충에 강하고 자외선에 의한 탈/변색도 적어 미국, 유럽 등 환경을 중시하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품목이다.

합성목재의 성장세에 따라 시장 진입 업체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신도산업㈜의 합성목재 사업부 신도우드 제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20여 년간 도로안전시설용품 업계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기존의 보편적인 맨투맨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마케팅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신도산업(www.shindowood.com)은 탁월한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도산업의 황동욱 대표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선진기술의 고급제품을 국내에 도입할 것”이라며 “그 동안 주로 데크(계단)에 쓰여 온 합성목재를 내, 외부 및 벽체(사이딩), 가구, 주택 마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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