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풍선껌 부는 '펑키걸' 변신 '귀요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19 10: 44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타고난 끼와 외모로 주목받은 권리세가 패션매거진 '엘르걸'과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촬영날 권리세는 다소 긴장된 듯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음악의 볼륨을 높이자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몸을 푸는가 싶더니,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 연기로 에디터는 물론 전 스태프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중간 중간 이런저런 주문을 하는 에디터와 눈을 맞추며 “아, 네, 알아요. 네, 할 수 있어요”라고 답한 권리세는 열정 넘치는 학생처럼 야무지게 촬영을 소화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선 서툰 한국말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며,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권리세는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3년 전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고부터는 꿈을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슴 속엔 늘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가 저한테 더 큰 의미로 다가와요. 놓치고 싶지 않아요”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 당시 해외에 있는 친구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네가 자랑스럽다’고 했을때 감격했다는 권리세는 스물여덟 살이 되기 전에 꼭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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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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