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박영규, 즉석 공연 ‘박수갈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19 10: 44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박영규가 즉석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중 그룹 회장으로 다혈질의 차회장 역을 맡은 박영규는 지난 ‘똑바로 살아라’ 이후 10여년 만에 SBS에 복귀했다. 그런 그가 촬영 도중 깜짝 노래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겼다.
 

지난 7월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모범경제인 시상식 장면에서 박영규는 수상을 한 뒤 소감을 전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그때 마이크 성능을 확인하던 그는 “정말 좋은 마이크다. 이런 마이크로는 노래를 안 할 수 없지!”라며 자신의 히트곡 ‘카멜레온’과 평소 애창곡인 팝송 ‘마이웨이’ 전곡을 불렀다.
 
덕분에 당시 식장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정현 PD을 포함한 제작진, 그리고 지성과 김재중, 그리고 차화연, 김하균 등 연기자들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전날 촬영이 늦게 끝나서 ‘보스’팀이 조금 피로가 있었는데 박영규 선생님이 이를 아시고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깜짝 공연을 하신 것”이다. 이외에도 선생님은 촬영장에서 항상 밝은 분위기를 이끄시는 팀의 비타민 같은 존재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후속으로 8월 3일 첫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초짜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보스로 만나 펼치는 달콤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로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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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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