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BMK·장혜진, 1차 7위후 묘한 징크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19 14: 45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탈락자를 놓고 네티즌들이 새로운 속설을 제기해 눈길을 끈다.
1, 2차 경연을 합산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선택된 후(2기)부터 살펴보면, 이런 속설이 맞아 떨어진다.  이에 따르면 1차 경연에서 7위를 한 가수는 최종 경합에서 탈락하지 않는다는 것. 아직 경연 수가 적어 경험치가 높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연속되는 현상인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2기 1차 경연에서 BMK는 '그대 내게 다시'로 7위를 했지만 2차 경연에서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2위를 하며 생존했다. 탈락자는 1차 경연 때 '미련'으로 6위, 2차 경연 때 '나와 같다면'으로 4위를 차지한 김연우였다.

3기에서는 BMK가 역시 '편지'로 1차경연에서 7위를 했지만 2차 경연 때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4위를 해 살아남았다. 이소라는 1차 때 '주먹이 운다'로 5위, 2차 경연시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6위를 해 결국 탈락했다.
4기에 와서는 표차가 극도로 적어지면서 더욱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여름안에서'를 부른 김범수와 '이별여행'을 부른 조관우가 공동 6위를 했지만 결국 생존한 것.
더욱 반전은 1차 경연 때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1위를 한 BMK가 '사랑하기에'로 7위를 얻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는 것이었다. 1차 경연에서 1위를 한 가수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 하겠다.
그렇기에 이번 5기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장혜진이 '미스터'를 불러 7위를 했지만 2차 경연 미션곡 '술이야'로 중간평가 1위를 했기 때문이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매니저로 출연중인 박명수가 윤도현을 언급하며 "워낙 잘하시니까 당분간 시즌1까지는 그냥 가시면 된다. 뭐 두 달 남았는데.."라고 '시즌제'에 대한 언급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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