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프렌즈’, 향후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 계획
‘이효리 운동화’, ‘구애정 맥시스커트’ 등 방송을 통해 소개된 아이템들이 완판되는 진기록은 최근 우리네 광고 시장의 큰 흐름인 대중매체를 통한 간접광고의 대표적 사례들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드라마나 영화 등에 등장하는 간접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명 중 여섯 명의 소비자는 이러한 대중매체 속 간접광고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중매체를 통한 간접광고가 광고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가 인기 프랜차이즈사와 손을 잡고 신개념 엔터테인먼트형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MK홀딩스(회장 장민기)는 지난 8일 ‘와바’, ‘맥주마켓’ 등으로 알려진 ㈜인토외식산업과 신개념 엔터테인먼트형 프랜차이즈 ‘MK프렌즈’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인토외식산업은 MK홀딩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시트콤, 공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에 제작지원을 맡고 한편으로 브랜드를 보다 적극 노출시키는 홍보 전략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MK홀딩스 장민기 회장은 업무 협약과 관련해 “앞으로 있을 드라마 제작과 신규 브랜드 론칭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형 프랜차이즈를 오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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