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 "중국은 가장 필요한 동반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7.19 18: 26

[OSEN=장창환 인턴기자]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앞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2011'에 참석한 이 원장은 "국내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꾸준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대단하다" 대한민국이 콘텐츠 산업만큼은 충분히 세계에서 1등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내가 진흥원장에 취임하고 적극적으로 주장한 것은 큰 중국 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일본도 큰 시장이지만 중국은 어마어마하다"고 전했다.
 
또 이 원장은 "중국이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중국에 동양의 문화가 서양의 문화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중국이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중국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다"며 "내 임기 동안에 어떻게 하든지 중국과의 관계를 동반자로서 시장의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중국과의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2011(AAF: Asia Animation Forum 2011)' 개최하고 세계적 애니메이션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교류협력과 투자 및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pontan@osen.co.kr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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