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홈런 신고' 최희섭, 37일만의 대포 아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19 19: 30

빅초이의 복귀 신고포가 터졌다.
KIA 4번타자 최희섭(32)이 복귀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2일 군산 LG전 이후 37일 만에 터진 대포.
지난달 19일 광주 삼성전 도중 발생한 허리디스크로 1군에 말소돼 치료에 전념한 최희섭은 지난 17일 대구 삼성전을 통해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큼지막한 홈런을 신고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복귀 첫 안타를 터뜨린 최희섭은 1-0으로 리드하던 3회 2사 2루에서 한화 선발 안승민의 가운데 높은 138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최희섭의 완벽한 복귀로 KIA 타선의 무게감과 파괴력이 배가 될 전망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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