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호 인턴기자] 롯데 양승호(51) 감독이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터진 대타 손용석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위 롯데는 6위 두산과의 게임차를 2경기로 벌리며 상대 전적에서도 6승5패1무로 앞서 나갔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짧게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패장인 두산 김광수(52) 감독대행은 "오늘은 잘 싸운 경기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20일 선발로 두산은 우완 페르난도 니에베를, 롯데는 라이언 사도스키를 각각 예고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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