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한화 장민제, 13일만의 등판 과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20 10: 17

13일만의 등판. 휴식은 충분했다.
한화 3년차 우완 투수 장민제(21)가 1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장민제는 2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7일 대전 LG전 이후 13일 만에 오르는 마운드. 힘은 충분히 비축됐고, 시즌 2승 도전 기회를 얻었다.
장민제는 올해 17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하고 있다.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다. 5월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안정감을 보인 장민제는 6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4경기에 등판했다. 좋은 기억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억도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6일 대전 KIA전에서 구원등판으로 3이닝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월17일 광주 KIA전에서 1⅓이닝 5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6월16일 대전 KIA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이자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일 광주 KIA전에서는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KIA에서는 11년차 우완투수 김희걸(30)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선발과 중간을 넘나들며 1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3홀드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는 4경기, 구원으로는 11경기로 나왔다. 선발로는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딱 1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5월20일 군산 한화전에서 구원으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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