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또다시 여고생 변신 '절대 동안' 인증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20 08: 39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가 ‘초코송이 머리’ 여고생으로 파격 변신했다.
최강희는 8월 3일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대표 청년 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무한 변신 열전’을 펼치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초코송이 바가지 머리를 하고 교복에 체육복을 받쳐 입은 ‘좀 노는 듯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촬영장을 달궜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이 으슥한 창고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 남학생들과 한판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최강희는 체육복 바지를 걷고 다부진 면모를 드러내며 건장한 체구의 남학생들과 1대10으로 맞붙는 불꽃 액션을 선보였다.
‘보스를 지켜라’를 위해 한 달 전부터 개인 액션 훈련을 해왔던 최강희는 대역 없이 직접 주먹을 휘두르고 돌려차기와 날려차기를 했다.
 
특히 5~6시간 동안 쉼 없이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함께 달달한 코믹함이 섞인 액션을 펼쳐내는 최강희에게 “신(新) 개념 ‘로코 액션’이 등장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제작사 측은 “여느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거칠고 강한 남성적인 액션이 아닌, 로코퀸 최강희의 달콤, 쾌활, 코믹함이 조화를 이룬 ‘최강희표 액션’으로 인해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 최강희를 비롯해 지성, 박영규 등 배우들의 코믹 열연에 촬영장에 연일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은설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쾌활, 명랑 로맨틱 코미디로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가 신선한 4각 관계를 펼쳐낸다. 여기에 관록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만들어 줄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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