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여름휴가를 떠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때다. 여름휴가 준비 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인 ‘썬크림’. 아이 피부에 큰 자극이 없으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와 지속력이 뛰어난 썬크림을 찾고자 하는 부모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아보벤존이나 옥시벤존, 파라벤과 같은 성분이 함유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활성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또 햇빛 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번거로움도 있다.
반면 UVA(Ultra Violet-A)와 UBA(Ultra Violet-B) 모두를 차단시켜주는 징크옥사이드가 함유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피 위에서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체내에 화장품 성분이 흡수되지 않는다. 또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쓸 썬크림의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몇 정도가 적당할까? 미국 FDA에 의하면 SPF15는 차단력이 93%이고 SPF60은 차단력이 98%로, SPF지수가 높다고 차단력이 급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SPF30 정도의 썬크림을 사용하되 땀이나 물에 강한 제품을 자주 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트루키드의 써니데이스 썬로션(SPF30)은 알로에 베라잎 즙과 호호바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등이 함유돼 있어 보습력이 뛰어나고 피부에 순하다. 또한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인공향, 인공색소, 파라벤, PABA 등이 함유돼 있지 않아 유아와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트루키드는 미국에서 상품디자인을 하며 6명의 자녀를 키우던 제니퍼 아담스 번커스가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자녀를 위해 화장품 성분에 대한 공부를 한 후 설립했다. 자신의 아이들이 직접 실험 대상 및 심사위원이 되어 모든 상품의 향, 발림성, 보습력, 세정력 등을 평가했으며 피부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성분을 토대로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트루키드의 대표 제니퍼 아담스 번커스는 “다른 엄마들에게 자랑스럽게 권할 수 있고 내 아이들이 직접 사용한다는 사랑의 마음으로 화장품을 만들었다”며 “까다로운 6명의 자녀들과 얼굴에 바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 모두 만장일치 할 때까지 테스트를 했으며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았을 때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과 세정제에는 소량이지만 많은 유해 성분이 있다”며 “로션, 샴푸, 썬크림 같은 제품들은 매일 사용하며 피부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될 수 있는 톡신성분을 빼고 만드는 것에 힘썼다”고 전했다.
한편 트루키드는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온 가족의 스킨케어로 자리잡기 위해 공식 수입사 홈페이지(www.trukid.co.kr)에서 제품을 구입 시 핸드 위시를 정품으로 증정하고 헤어 및 스킨케어와 함께 세트로 구매할 경우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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