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원장 이봉암)은 2011년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구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제역사와 백제인들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성백제 체험 캠프’를 연다.
1994년에 설립,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지역사회의 문화창달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송파문화원은 해마다 향토사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송파구, 한국문화원연합회의 후원으로 한성백제 체험캠프를 연다.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백제 역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보는 풍납토성 발굴 한성백제시대 수막새 만들기, 삼국사기 목판인쇄 체험, 백제8문양탁본체험, 칠지도 만들기 체험 등의 역사체험과 저포놀이, 쌍육놀이, 투호 등 백제인들이 즐겼던 놀이 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캠프는 또 송파문화해설사회와 송파전래놀이지도자회의 전문 체험지도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8호선 석촌역7번출구 도보5분)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비용은 무료이며 전화나 인터넷 카페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송파문화원 홈페이지(www.spcc.or.kr)나 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historyguide)에 접속하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송파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체험학습 과제도 수행하고 다른 곳에서 배우기 힘든 백제놀이도 즐기며 유익한 방학을 보내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chu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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