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세븐원더스, JYJ 취소사태 머릿기사 올려 '비상한 관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20 15: 18

세계 7대경관 선정 투표를 진행중인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홈페이지에 이번 JYJ 제주 KBS 공연 방송 출연 취소사태를 머릿기사로 올리며 비상한 관심을 표명했다.
뉴세븐원더스 재단 측은 18일 홈페이지에 재중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이용, "JYJ’s Kim Jaejoong: “I’ll just promote Jeju myself!"(김재중 : 나 혼자 제주를 홍보하겠다!)란 타이틀로 JYJ의 이번 KBS 방송 취소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뉴세븐원더스 측은 제주 홍보대사로 임명된 JYJ가 다른 가수들과 함께 KBS에서 전파를 타는 공연 출연 예정이었지만, 정확치 않은 이유로 돌연 취소 통보를 받았고, 이에 김재중은 "우리나라 자연경관을 홍보하는데도 장애물이있다면 이번 경우는 나라도 혼자 홍보하겠다. 10만명만 제주도 사진을 한장씩 트윗해도 최소 이천만명 이상 접하지않을까?"라는 글을 올린 사실을 정리해 알렸다. 뉴세븐원더스 측은 이와 관련해 JYJ와 SM의 관계도 언급했다.

또 앞서 공식 트위터를 통해 KBS 측에 "이제는 해결을 봐야할 때!(Time to kiss and make up!)"이란 멘션을 게재하며 김재중의 트위터를 팔로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정신이다"라고 썼다.
제주도청 측은 지난 5월 뉴세븐원더스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에 제주도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들을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적극 장려했다. 이어 20일 진행되는 '세계 자연 경관 7대 유산 기원 KBS 제주음악회(이하 제주음악회)'에도 JYJ를 출연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4일 앞둔 16일, JYJ에게 출연 취소 통보를 내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따라 국내외 팬들의 분노도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nyc@osen.co.kr
<사진> 뉴세븐원더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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