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가 7회부터 달라진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OSEN에 "7회부터 주인공인 박신혜(이규원)와 정용화(이신) 관계에 변화가 생기고, 두 사람의 에피소드도 많아질 예정이다. 흥미있는 시청포인트가 많이 생겨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는 규원이 이신과 정윤수(소이현)의 포옹 장면을 보고 가슴 아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20일 방송되는 7회에는 규원이 이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100주년 기념 공연에 매진, 정용화에게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반해 학교측으로부터 편곡을 의뢰받은 이신은 오히려 규원의 도움이 절실하게 된다. 편곡 내용에 국악과 록이 함께 있기 때문. 또한 자신에게 쌀쌀맞은 규원의 모습에 오히려 더 관심을 느껴 두 사람의 관계에 반전이 생길 예정이다.
현재 저조한 시청률로 연출자 표민수 PD까지 대본 집필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상황. 이신과 규원의 관계 반전이 드라마에 득이 될지, 추락하는 시청률을 반등시킬지 20일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