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마이크만 잡으면 부르고픈 노래 '1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0 17: 29

한국인이 사랑하는 마이크만 잡으면 부르고 싶은 노래는? 
19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서는 ‘마이크만 잡으면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갤럽과 미투데이를 통해 대중이 직접 선정한 노래 100곡과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영예의 1위곡이 선정됐다.  
그 중 전 세대에 걸친 최고 국민 애창곡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은미는 19일 ‘윤도현의 머스트’에 1위 가수로 출연해 “이 곡이 최근 5년간 노래방에서 2천만 번 재생됐다고 들었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대중음악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 놀랍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킬힐을 무대에서 벗어 던지며 “이렇게 예쁜 신발도 발이 불편하다. 나는 여전히 맨발이 편하다”라며 변함없는 맨발의 디바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마이크만 잡으면 부르고 싶은 노래’ Top 10에는 최근 모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임재범의 ‘고해, ‘너를 위해’와 음유시인 이적의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가 각각 2곡씩 랭크 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는 작년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이 준결승 미션에서 부른 후 젊은 층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이와 함께 YB의 ‘사랑 투’,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빅마마의 ‘체념’, 박상철의 ‘무조건’,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이 Top 10에 고루 포진했다. 
 
한편 머스트 방송 후에는 MC 윤도현이 부른 ‘빗속에서’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윤도현은 미투데이에 “나가수에서 못다푼 한을 오늘 머스트에서 풀었습니다. 우하하”라고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색다른 주제에 따른 노래 100곡을 소개하는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음악전문채널 Mnet에서 방송된다. ‘마이크만 잡으면 부르고 싶은 노래’ 100곡은 엠넷닷컴(www.mnet.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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