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4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 가동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20 19: 15

카림 가르시아(한화)의 홈런이 재가동됐다.
가르시아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
1-0으로 리드하던 2회 선두타자로 나온 가르시아는 김희걸의 초구 142km 직구가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여지없이 배트를 돌려 걷어올렸다. 맞는 순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20m. 7월 2번째 홈런 아치였다.

역시 초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이었다. 가르시아는 올해 홈런 8개 중 5개가 초구를 공략해 터뜨린 것이다.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초구에 어설픈 공을 던지다간 가르시아의 배트에 걸려든다는 사실이 증명된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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