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2011시즌 30도루 고지 '선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20 20: 28

올 시즌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재원(26. 두산 베어스)이 8개 구단 타자들 중 가장 먼저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오재원은 20일 잠실 롯데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2사 최준석 타석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쳤다. 시즌 30번째 도루.

 
이 도루로 오재원은 올 시즌 8개 구단 타자들 중 가장 먼저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오재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도루 시도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 배영섭(삼성, 28도루),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현역 최고 준족 이대형(LG, 25도루)을 제치고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