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경쟁 점화' 양승호, "타선이 골고루 터졌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20 22: 08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가 잘 던져줬다".
 
양승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는 20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5회 김주찬의 결승타와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사도스키. 그리고 장단 19안타 13득점 맹폭을 떨친 타선을 앞세워 13-5로 대승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8승 3무 40패(5위, 20일 현재)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 넥센에 패한 4위 LG와의 격차를 1경기 반 차로 줄였다. 4강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놓은 것.
 
경기 후 양 감독은 "선발 사도스키가 잘 던졌고 타격이 골고루 잘 터져줘서 후반 승리할 수 있었다. 내일(21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데 최선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뼈아픈 롯데전 4연패 및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은 "공격적인 면에서 아쉬운 경기였다"라며 씁쓸한 변을 밝혔다.
 
양 팀은 21일 선발로 각각 김선우(두산)와 장원준(롯데)을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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