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연예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으로 살면서 가끔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불쾌감, 모욕감을 받을 때 스스로 바보가 되는 나 자신이 답답할 때가 많다"며 "억울하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그러면서 대중에게 오해받고 살아야 하는 이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너무 많다. 나와 비슷한 숙제를 안고 사는 동료들 힘내기를"이라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이를 접한 동료들의 따뜻한 메시지도 이어졌다. 개그맨 김영철은 "형 좀 털어버리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주무세요. 우리 직업이 원래 좀 그렇잖아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배우 전혜빈도 "석천오빠. 힘내요 우리 모두의 숙제를 혼자 풀 필요는 없어요. 석천오빠는 정말 멋진 모두의 로망인걸?"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우 소유진은 "오빠 힘내! 걱정 마요. 오빠를 응원하는 사람도 엄청 많으니. 얼른 오빠 만나서 충전해줘야겠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 동호는 "형님! 힘내세요! 연예인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짜증 나고 참아야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또 그에 비해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그것에 대한 세금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홍석천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일반인이 자신을 알아보고 욕설을 해 자리를 뜨자 '인터넷 안 무섭냐'라고 말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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