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의 골잡이 오쓰 유키(21)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성사됐다.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쓰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올림픽대표로 활약했던 오쓰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현지서 입단 테스트를 받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오쓰의 이적에는 한 차례 고비가 있었다. 루시엥 파브르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이 오쓰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계약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던 것.
다행히 오쓰의 소속팀 가시와 측이 독일행을 적극 지지하면서 이번 이적이 성사됐다. 관련해 오쓰는 "독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가시와 레이솔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