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윤석민,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21 08: 04

화려한 전반기 피날레를 할 것인가.
KIA 에이스 윤석민(25)이 전반기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윤석민은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지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하다. 전반기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윤석민으로서는 전반기 마무리를 깔끔하게 지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민은 올해 17경기에서 1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62 탈삼진 109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 2006년 한화 류현진 이후 5년 만이자 프로야구 역사상 5번째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4월 6경기에서 1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64로 주춤한 윤석민이지만 5월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확실하게 되살아났다. 6월에도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38로 위력을 이어간 윤석민은 7월 3경기에서도 3승 평균자책점 0.86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4월15일 광주 한화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5월22일 군산 한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5년차 우완 투수 김혁민(24)이 선발등판한다. 김혁민은 올해 13경기에서 4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5월 6경기에서는 2승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43으로 위력을 떨쳤지만 6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6.17로 주춤하더니 7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1일 광주 경기에서 딱 한 경기에 등판했는데 4⅔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선발 맞상대가 바로 윤석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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