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블록버스터 ‘고지전’과 ‘퀵’이 개봉 첫날 흥행 광풍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3’를 꺾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고지전’은 총 10만648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만296명.
같은 날 개봉한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은 모두 7만14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만1539명이다.

올해 최초로 700만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트랜스포머3’는 ‘고지전’과 ‘퀵’의 기세에 밀려 4만243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710만4926명.
한편, 지난 13일 개봉한 해리포터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20일 하루 13만660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6만987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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