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김재중, 훈남들의 매력대결 '기대만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7.21 08: 12

‘보스를 지켜라’ 지성과 김재중이 2인2색 ‘보스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성과 김재중은 3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각각 허당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는 재벌 기업 철부지 막내아들 ‘불량 보스’ 차지헌 역과 막강한 능력을 갖춘 ‘재계의 프린스’이자 ‘모범 보스’ 차무원 역을 맡아 ‘훈남 보스 커플’의 면모를 드러낸다.
무엇보다 지헌과 무원은 사촌 지간이지만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룹 내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사이다. 차지헌은 잘난 사촌 무원에게 남모를 열등감을 갖고 있고 무원은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빼앗긴 그룹 총괄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헌을 경계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그룹 내 중요한 브리핑 시간은 물론 창립파티 현장에서도 남들은 알 수 없는 자신들만의 눈빛을 교환하며 ‘조용한 혈투’를 벌이기 일쑤다. 딴청, 깐죽, 껄렁 3박자 갖춘 불량 보스 지성은 특유의 ‘삐딱 눈길’을 보내고 매너, 능력, 처세술을 갖춘 모범보스 김재중은 차가운 ‘송곳 눈빛’으로 맞선다. 
 
이렇게 카메라 앞에서 불꽃 카리스마를 펼쳐내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가 불빛이 꺼지면언제 그랬냐는 듯 나란히 앉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절친한 사이다. 연기 선배 지성은 연기 도전장을 내민 김재중에게 “극중에서는 내가 너한테 뒤지는 입장이니 부담 갖지 말고 팍팍 쳐라”고 독려하고 김재중 또한 그런 지성으로 인해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성과 먼저 다가와서 웃음을 건네는 예의바른 청년 김재중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해 달라. 불량보스와 모범보스로 상반된 매력을 드러낼 두 사람이 올 상반기 훈남 보스커플로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여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남주인공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쾌활, 명랑 로맨틱 코미디다.
 
happy@osen.co.kr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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