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루시오 영입...경남과 정대선+현금 트레이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1 10: 54

울산 현대가 경남 FC의 루시오(27,브라질)를 영입하며 후반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울산은 21일 "루시오를 영입하면서 공격수 정대선(24)과 현금을 얹어주는 조건으로 경남과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상황에 따라 1년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루시오는 2010년 경남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이래 2시즌 동안 42경기에 나서 21골을 성공 시키며 경기당 0.5골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게다가 13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동료들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는 공격수다.

울산은 루시오의 영입으로 최근 ‘러시앤캐시컵 2011’우승과 프로축구 최초 통산 400을 달성한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시오는 22일 오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쳐 다음달 6일 서울과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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