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전 사랑 때문에 겪은 통증, 두 번 있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21 11: 37

배우 권상우가 곽경택 감독의 감성 멜로 ‘통증’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권상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통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사랑으로 인해 통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가족 이외에 다른 누군가 때문에 통증 느껴본 적이 있느냐는 차승원의 영상 질문에 대해 “결혼전에 당연히 있다”고 답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몇 번있는지에 대해 집요하게 묻자 권상우는 “기억에 많이 남는 건 두 번 정도 된다. 거의 코마 상태였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권상우)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정려원)의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물이다.
영화 ‘친구’ ‘사랑’ 등 선 굵은 남성적 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곽경택 감독의 신작 ‘통증’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