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주키치-문성현, '신 라이벌' 3연전 주인공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7.21 11: 44

[OSEN=고유라 인턴기자]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어느새 전반기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LG는 마지막 3연전에서 '신 라이벌' 넥센에 2경기 연속 끝내기 패를 당했다. 시즌 8번째 넥센과의 한 점 차 승부. 상대전적도 5승6패로 열세에 놓였다. 마지막 21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LG는 이날 선발로 외국인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29)를 예고했다.
주키치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5승4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9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몇 차례 승리를 날리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는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린 주키치가 전반기를 6승 달성으로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LG와 맞붙는 넥센은 3연승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틀 연속 LG에 끝내기 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도 물이 올랐다. 넥센은 이참에 LG를 스윕하고 전반기를 4연승으로 마무리할 태세다. 넥센은 21일 경기에 우완 문성현(20)을 선발로 내세운다.
문성현은 4월 불펜에서 시작해 6경기 평균자책점 1.45로 호투했으나 5월 들어 선발 등판하기 시작하면서 3승6패 평균자책점 5.54로 고전하고 있다. 마지막 등판인 지난 한화전에서는 1⅓이닝 만에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강판됐다. 문성현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목표로 하고 있는 10승을 달성하기 위해 4승에 재도전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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