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주일고, 청주고 누르고 왕중왕전 진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7.21 15: 09

[OSEN=이대호 인턴기자] 지난 6일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 후 다시 치러진 경기에서 광주일고가 청주고를 꺾었다.
광주일고는 21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청주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서동욱의 역투와 4번 전은석의 맹활약으로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광주일고는 이날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라권 5승 1패를 기록하게 돼 왕중왕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반면 청주고는 4승 2패에 머무르게 됐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광주일고였다. 광주일고는 1회초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4번 전은석이 우전안타를 기록, 결승 선취점을 뽑았다. 광주일고는 4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광주일고는 6회 볼넷 2개와 사구 1개, 안타 하나를 묶어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 타 두 점을 더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광주일고는 7회에도 결국 3점을 더 뽑으며 콜드게임 요건을 갖춰 7-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광주일고 선발 서동욱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청주고 선발 이종현은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cleanupp@osen.co.kr
 
▲21일 전적
 
▲전라,중부권
광주일고(5승1패) 7-0 청주고(4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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