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가다, 다롄 스더 사령탑 부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21 15: 30

지난 2010년 FC 서울을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넬로 빙가다(58)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의 사령탑에 올랐다.
다롄 스더는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화 전 감독의 후임으로 빙가다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롄 스더의 수밍 회장은 "빙가다 감독은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포르투갈 출신의 지도자로 명망이 높다"면서 "다롄 스더가 빙가다 감독과 함께 명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빙가다 감독은 다롄 스더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한국과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다롄 스더에서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빙가다 감독은 이집트 대표팀 감독이 유력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다롄 스더로 행선지를 바꿨다. 빙가다 감독은 21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