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촬영을 위해 2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영화 ‘지아이조2’는 국내에서도 흥행 영화 대열에 올랐던 영화 ‘스텝업 3D’를 감독한 존추 감독이 맡아 할리우드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현지 언론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두가 됐던 ‘지아이조2’의 출연진으로는 전편 ‘지아이조1’에서 듀크 역의 주연배우 채닝 테이텀과 스네이크 아이즈 역할의 레이파크, 자르탄 역의 아놀드 보스루, 그리고 스톰 쉐도우 역의 이병헌이 1편에 이어 속편에 출연하며 그 외의 인물들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멤버들로 구성된다.

이병헌이 원작만화의 최고 인기캐릭터인 스톰쉐도우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지아이조 1’은 총 수익 3억200만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만 약 300만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사랑을 받았다.
또 이병헌은 이 작품을 통해 유창한 영어실력과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도 부각되는 ‘미친 존재감’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아이조2’를 빛내줄 또 다른 주인공들로는 프로레슬링 선수이자 영화배우를 겸하며 현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웨인 존슨(통칭 ‘더락’)이 로드블락 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토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레이 스티븐슨이 파이어플라이 역할로 출연한다. 또 영화 ‘13구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녀 스타 에로디 영이 ‘지아이조’의 뮤즈가 돼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20일 미국으로 출국 후 시차 적응과 함께 캐릭터 분석 및 촬영 준비 시간을 조금 가진 후 바로 영화에 집중 할 예정이다. 스톰 쉐도우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달라”며 조용한 출국을 전했다.
영화 ‘지아이조2’는 미국 뉴올리언스주에서 8월 15일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으며 2012년 여름에 개봉 예정이다.
happy@osen.co.kr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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