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 "최태욱 복귀, 팀에 많은 도움 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7.21 15: 45

"매우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인 최태욱이 돌아와 팀에 많은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최용수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FC 서울은 오는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광주 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 경기에 앞서 21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은 이번 광주전에 복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4월 24일 광주와 K리그 7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었기 때문. 게다가 패배 직후 서울은 사령탑을 맡고 있던 황보관 전 감독이 사임하기까지 했다.

복수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 이유도 있었다. 아디는 "이번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인 최태욱이 돌아와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0-1로 패배하며 힘든 결과를 가져오게 됐었다. 이번에는 경기서 이기겠다"며 "최근 상승세를 몰아서 승점 3점을 가져오도록 하겠다.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승점 3점이다. 꼭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도록 하겠다"고 광주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디는 최근 모국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서 8강 탈락한 데 대해 "아쉽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심적으로 힘든 것은 없다. 솔직히 브라질이 이번 대회서는 위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 어린 선수들이 많았다. 브라질의 목표는 이번 대회가 아니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다. 기회가 된다면 브라질 대표팀에 가서 도움이 되고 싶다.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된다면 상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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