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숀 라이트-필립스 영입 또 불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21 16: 39

인연이 아닌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가 숀 라이트 필립스(29)의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찌감치 숀 라이트 필립스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교감을 나눴던 볼튼이 협상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까닭은 역시 연봉이다.

볼튼은 숀 라이트 필립스의 고액 연봉(320만 파운드, 약 54억 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싶은 반면 숀 라이트 필립스는 그럴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지난 1월 볼튼이 숀 라이트 필립스의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결국 불발됐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영국의 '볼튼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볼튼이 숀 라이트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숀 라이트 필립스는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볼튼은 숀 라이트 필립스 외에도 바르셀로나의 헤프렌 수아레스를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나이젤 리오코커와도 접촉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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