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북촌방향', CINDI 영화제서 국내 첫 공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21 17: 23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이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북촌방향’은 올해 칸 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작품.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CINDI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북촌방향’은 내달 17일 개막식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기로 하면서 기묘한 우연이 겹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CINDI 영화제의 정성일 프로그램 디렉터는 “CINDI 영화제의 정신과 나아가야할 방향, 이 영화제의 영혼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북촌방향’을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5회 CINDI 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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