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중 일본 내 사천왕은? 닮은꼴 찾기도 '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1 17: 00

일본내 K-POP 열풍을 리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9명의 걸 그룹 ‘소녀시대’. 이 인기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일본에는 음악 팬들 사이 이들 9명을 구분하는 ‘소녀시대 구별법’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소녀시대를 구별하는 것일까? 
 
걸 그룹 소녀시대를 통해 아시아에 불고 있는 K-POP의 인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리얼하게 공개하고 있는 한류 리포트 Mnet 'BOOM the K-POP'을 통해 소녀시대 구별법을 분석한다. 방송은 21일 저녁 7시 30분 채널 Mnet. 

일본 내에서 멤버들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태연, 윤아, 수영, 유리. 덕분에 일본 음악 팬들 사이 사천왕으로 불린다고.
태연은 원조 리더라는 사실 외에도 풍부한 감수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윤아는 순정 만화 속 여자 주인공이 갓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외모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듯 일본에서도 작은 얼굴과 많은 드라마 등에 출연해 보여준 다양한 매력들을 높이 사고 있다고. 유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흑진주라는 별명에 걸맞는 까무잡잡한 외모에 늘씬한 몸매, 수영은 모델도 울고 갈 큰 키와 멋진 몸매 더욱이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반면 서현과 써니, 효연은 캐릭터 형으로 구분된다. 서현은 건강 마니아, 써니는 귀여운 애교, 효연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와 멀리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댄싱 퀸이라는 점이 이들을 캐릭터 형으로 구분하는 이유. 그리고 유독 눈 웃음이 매력적인 티파니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얼음 공주로 통한다는 제시카는 유창한 영어 실력 때문에 미국파로 구분한다고 한다. 
또한 소녀시대 9명을 일본 내 톱 스타들과 비교한 ‘닮은 꼴 스타 찾기’도 일본 현지에서는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예를 들면, 국내에도 영화 ‘데스노트’로 잘 알려저 있는 일본 배우 ‘토아 에리카’는 긴 생머리에 청순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소녀시대 윤아와 가장 비슷하다며 이 둘을 비교한 사진들도 많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일본 스타들이 소녀시대와 닮은 꼴로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일본 내 불고 있는 소녀시대의 높은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Mnet 'BOOM the K-POP'은 21일 저녁 7시 30분 Mnet서 방송한다.
 
issue@osen.co.kr
<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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