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교체' 배영섭, 새끼손가락 '인대파열' 진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21 21: 07

강력한 신인왕 후보 삼성 배영섭(25)이 왼손 새끼손가락 인대파열 진단을 받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배영섭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3회 1사 후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탄력 때문에 베이스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걸렸다.
배영섭은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응급조치 후 계속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5회 수비 때 이영욱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배영섭은 세명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내일(22일) 다른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전력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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