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현재 자숙시간을 가지고 있는 대성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닛코호텔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와 AVEX 엔터테인먼트 조인식에서 지드래곤은 대성의 불참에 대해 "같이 오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 말보다 눈빛으로 그 마음을 전한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다. 대성도 함께 한다는 것 알 것이다.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함께 찾아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대성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인식은 YG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인 AVEX와 'YGEX'라는 신 레이블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협약식에는 양현석 대표 외 YG 소속 가수 거미, 세븐, 빅뱅, 2EN1이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패밀리들이 다 같이 활동하게 돼 너무 든든하고 기대된다"고 신레이블 탄생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서로서도 일본에 첫발을 내딛는 것에 대해 "한류을 타기 보다 밑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며 인정을 받고 싶다. 일본에는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일본에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 기대가 크고 한국의 이름을 걸고하는 거라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조인식에는 대성과 싸이가 불참했다.
bonbon@osen.co.kr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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