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EN1이 일본에서 첫 투어를 한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닛코호텔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AVEX의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양현석 대표(YG)와 마츠라 마사토 대표(AVEX)는 'YGEX'라는 신 레이블을 탄생을 전격발표했다.

아울러 'YGEX'의 첫 주자 2EN1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재팬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EN1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I AM THE BEST(내가 젤 잘 나가)'의 음원을 공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오는 9월 20일 데뷔와 동시에, 9월 19일부터 요코하마 마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5차례 공연을 가진다.
2EN1의 리더 씨엘은 새 레이블의 첫주자인 것에 대해 "선배들이 YG라는 이름을 미리 알려놓아 부담이 적다. 그리고 그들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원래 3월에 데뷔하려다 9월로 미뤄져서 준비하는 시간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한국 걸그룹과 일본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페이스에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첫 공개된 'I AM THE BEST'는 '내가 젤 잘 나가'의 일본어 버전이다. 일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한국어 가사와 한국적인 춤이 가미된 안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씨엘은 "우리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 이번 뮤지비디오에는 한국어 뿐 아니라 한복 스타일의 의상과 한국 춤이 가미된 안무가 등장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시도들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양현석 대표, 2EN1을 비롯, 빅뱅, 거미, 세븐 등이 참석해 새로운 레이블 탄생을 축하했다.

bonbon@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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