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말론 브란도의 귀환..섹시+터프 매력 '눈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2 08: 12

배우 김강우가 시대의 아이콘 ‘말론 브란도’로 변신한 화보가 공개되었다.
김강우는 최근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화보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콘셉트는 배우가 흠모하고, 닮고 싶어하는 롤 모델을 선정해 그에 맞춰 오마주 화보를 연출하는 형식이다. 
이에 김강우는 평소 존경하던 영화 '대부'와 '지옥의 묵시록'의 주인공, 말론 브란도를 선택, 그의 거칠면서도 남성적인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김강우는 특유의 섬세함을 녹여내 새로운 말론 브란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화보는 모든 사진이 흑백으로 촬영 되어 피사체에 대한 몰입을 최대한 높였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애연가이자 캐주얼한 스타일의 선두주자였던 말론 브란도의 모습을 ‘김강우 식‘으로 해석했다. 김강우는 카메라를 거울삼아 면도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입에 담배를 물고 면도를 하는 김강우의 살짝 찌푸린 미간은 섹시함까지 더해주어 현장에 있던 여성스태프들의 탄성을 한 몸에 받았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검은 티셔츠와 진을 착용해 렌즈 앞에 서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로 다소 반항적인 느낌을 담았다. 김강우는 시선을 자유자재로 연출하며 차분하게 촬영에 임했고, 넓은 어깨와 단단한 팔뚝은 그의 군더더기 없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며 이번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강우의 섬세하고 거친 매력이 동시에 스민 이 화보는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ssue@osen.co.kr
<사진> 하퍼스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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