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이 박주영(26, AS 모나코)의 차기 행선지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를 지목했다.
스페인 세비야의 지역 일간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의 박주영의 영입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샬케가 박주영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샬케 외에도 러시아의 한 팀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는 박주영의 영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AS 모나코에 박주영의 영입을 위해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세비야는 모나코측이 이적료의 의견차로 거부함에 따라 박주영의 영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영이 최근 모나코의 팀 훈련에 복귀하며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박주영이 다가오는 새 시즌을 2부리그서 보내야 하는 모나코에 계속 남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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