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예계 비리 사건을 대거 적발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에서 연예계 비리를 단속, 모두 14건을 적발해 140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가요 순위 집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신인가수들로부터 4억원을 받고 순위를 조작해준 운영자를 비롯해 노래를 틀어주거나 허위로 라디오 방송에 노래가 선곡됐다고 발표해주고 신인가수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방송사 PD도 포함됐다.
신인 가수로부터 방송을 출연시켜주겠다며 수억원대 돈을 받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도 적발됐다.
경찰이 연예계 비리와 관련해 단속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관련 사건이 또 적발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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