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실신했던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투혼을 불살라 무대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tvN 제작진은 "지난 19일 쓰러졌던 효민이 당일 저녁에 진행된 '쇼쇼쇼' 녹화(31일 방송)에 참석해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라며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가 워낙 강했다.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관객들 또한 매료됐다"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티아라는 최근 음원차트를 휩쓴 '롤리폴리'를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원한 여름 컨셉트의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효민은 지난 19일 아침 일찍부터 MBC 드라마 '계백'의 타이틀을 촬영하고, 오후에 영화 '기생령'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던 도중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최근 효민은 '롤리폴리' 활동, 드라마 '계백' 촬영, 영화 '기생령' 홍보 세 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고, 이런 와중에 최근 일본 쇼케이스도 다녀오는 등 바쁜 스케줄를 소화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스로 책임감도 강한 성격이라 세 가지 일 모두 비중있게 임하다가 과로로 쓰러지고 말았다. 현재 회복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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