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2년 계약 연장 제안을 받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했고 박지성 측이 이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새 계약을 제의했다. 앞으로 맨유에 2년 더 남아주길 바란다. 맨유에서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은 엄청났다.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며 박지성에 대한 재계약 의사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와 계약이 내년 6월로 종료되는 박지성은 최근 시작된 맨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이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고 지속적인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몇몇 팀들이 박지성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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